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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네티즌이 뽑은 최우수작..감동 불티나 587 2004-06-28

남편이 미울 때마다 아내는
나무에 못을 하나씩 박았습니다.

바람을 피우거나 외도를 할 때에는
큰 못을 쾅쾅 소리나게 때려 박기도 했습니다.

술을 마시고 때리고 욕을 할 때에도
못은 하나씩 늘어났습니다.

어느 날 아내가 남편을 불렀습니다.

"보세요, 여기 못이 박혀 있는 것을...
이 못은 당신이 잘못할 때마다 하나씩 박았던 못입니다."

나무에는 크고 작은 못이 수 없이 박혀 있었습니다.
남편은 아무 말도 못했습니다.

그러나 그날 밤 남편은 아내 몰래
나무를 안고 울었습니다

그 후 부터 남편은 변했습니다.
아내를 지극히 사랑하며 아꼈습니다.

어느 날 아내는 남편을 불렀습니다.

"여보! 이제는 끝났어요.
당신이 고마울 때마다 못을 하나씩 뺏더니 이제는 하나도 없어요."

그러자 남편이 말했습니다.

"여보! 아직도 멀었소, 못은 없어졌지만 못자국은 남아 있지 않소?"

아내는 남편을 부둥켜 안고서
고마운 눈물을 흘렸습니다.



2003회계년도 카페 Netizen이 뽑은

최우수 작품이라고 합니다.
그래요.
보이는 상처는 치유 할 수 있지만
보이지 않는다고 마음 아픈말을 하고 사는 우리는 아닌지
돌아보는 오늘이었으면 좋겠습니다.
편안한 사람일수록 상대방의
마음을 조금만 헤아려 줄수 있다면
지워지지 않는 상처자국은 가슴에
남아 있지 않을것 같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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